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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2017 2일차 두 번째 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추웠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아주 맑군요. 대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건 그대로입니다. 행사장의 공짜커피가 이렇게 반갑고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잠을 잘 못잤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오전 강연을 다 계획 잡아 놨습니다만 갑자기 다급한 연락. 에픽 게임즈에서 온 연락입니다. '모스콘 센터 근처 포시즌 호텔에서 언리얼 에듀케이션 세션이 열리고 있으니 지금 빨리 오라' 라고 하는 연락. 뭔가 '큰 떡을 줄테니 어서 와라' 라고 하는 느낌의 다급함에, 다 버리고 재빨리 갑니다. 결정적으로, 거의 점심때까지 연속으로 열리는 '글로벌 언리얼 교육자 강연' 이었습니다. 각자가 개인의 강의 방법을 공개하고, 무료 사이트를 알려 주기도 하고, 개인의 경험들을 .. 2017. 3. 1.
GDC2017 첫날 샌프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년만의 방문이고, 전체로는 5번째네요. 이젠 갈 데도 없어서 관광같은건 심드렁할만큼 심드렁합니다 -_- 날씨는 생각보다는 꽤 추운 편입니다. 일교차가 크다고 할까요. 비가 오락가락 하고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 햇살이 굉장히 강해서 해를 받으면 꽤 따뜻하고요 매년 GDC가 열리는 MOSCONE CENTER 입니다. SOUTH와 NORTH, WEST로 건물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NORTH와 SOUTH 사이에 공사를 해서 꽤 어수선하네요. WEST를 제외한 두 건물은, 서로 이어진 지하에 컨퍼런스 룸이 이루어져 있으며 전세계에서 몰려온 게임 개발자들이 가득합니다. 세계 최고의 게임 컨퍼런스 답네요 컨퍼런스는 6일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컨퍼런스이며, 가격에 따라 전체 컨퍼런스를.. 2017. 2. 28.
BMW JOY FESTIVAL 살다보니 이런 것도 .... 아는 동호회에서 이런거 한다고, 무료라고 신청하라고 글이 올라왔길래, '설마 이런게 되겠냐.. 500명 한정이라니 ... 이런 운 나는 없어...'그래서 운좋은 마눌님에게 10시 오픈하고 선착순 신청하라고 해 놓고 출근했는데. 조금 있다가 연락옴. '성공 했어' ....? 응?? 이걸 성공 했다고??? 에...???...? 어? 이게 왜 성공하지??? ...그래서 가게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소풍가는 마음으로 달려라 1호기. 봉인되었던 1호기를 꺼내는 날입니다. 역시 BMW 행사때는 BMW를 끌고 가야... 짜잔. 도착 일단 뭐 여러 행사가 있는데, 가장 인기가 있을만한 행사는 역시 M택시! 전문 인스트럭터가 모는 M(!) 을 타고 트랙을 돌아보는 행사인데, 아무래도 사람.. 2016. 9. 25.
Virtual Reality Summit 유니티 부스 관람기 Virtual Reality Summit 에서 유니티 부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넵 뭐 이런거 참가해서 글쓰는거 그다지 싫어하지 않았어요 멀어서 그렇지 오우 먼 길을 거쳐서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킨텍스가 꼭 아파트처럼 생겼네요 농담이고, 킨텍스에 진짜 도착했습니다. 키즈월드에 상당히 마음이 빼앗겼습니다만, 다 큰 어른이니까 참아야게지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전시장이 안보입니다. VR서밋은 어디야... 설마 뭐 짜잔 부산 벡스코였습니다 이런 시나리오인건 아니겠지... 라고 투덜대고 있는 찰나 저 멀리 주황색 안내가 보입니다. ... 제 2 전시장이었냐...!!!!!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투덜대며 갑니다 ..라지만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사실 별로 투덜대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도착. 아무래도 이 .. 2016. 6. 26.
요즘시대의 열정팔이 요즘엔 '열정을 가져라' 라고 한다면 꼰대에다가 악덕업주 같은 느낌으로 불리죠. 요즘엔 어떤게 인기 있냐면 ... '어차피 너 공짜로 부려먹을 나쁜놈들 뿐이니까 눈치보면서 돈 주는 만큼만 일해라' 라는 얘기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저 얘기에 물들은 (?) 친구들도 가끔 보이고요 ㅎㅎㅎ 뭐 사실 저 역시 쓸데없이 혹사당하는 바보들로 우리 애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문제는 어느 회사가 열정팔이인지 정말 열정있는 회사인지 모른다는 건데, 결국 그걸 구별할 수 있는 눈과 경험을 꾸준히 주는 수 밖에 없고 계속 체크해 주는 수 밖에 없겠지요. 각설하고. 그래요 열정은 필요합니다. - 열정이라는 단어가 너무 뉘앙스가 안좋아졌다고 '애정' 으로 바꾸라는 스승님(하이브리드)의 조언도 있었는데요. 동의합.. 2016. 2. 10.
미쿡 2주여행 2주간 미국여행 사진방출... 사실 2천장 넘게 찍었는데 보정하기 귀찮아서 원본을 걍 올립니다. 원본인데 하늘 때깔 보소 ㄷㄷㄷㄷ 2016. 1. 18.
유나이트 Unite 2015 첫째날 2 그 다음은 카모플라쥬. 리퍼블리카라고 하는 프로젝트를 만든 회사의 유니티 4에서 5 포팅하기 입니다. 넵 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5개월만에 좌측 이미지를 우측처럼 만들었다 ... 그런 겁니다. 모바일과 PC 버전이 있었나 봐요. 모바일은 무조건 라이트 프로브 , 그리고 커스텀 BRDF 니까 warp 정도 될듯. PC는 완전 다르게. 뭐... 제대로 만들었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PBS 체계로 바꾼 얘기였어요 언제나 그렇죠 . 엔진을 바꾸기 위해서는 연구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과연 더 좋아 보일 것인지. 기존 개발팀은 개발을 하고, 연구팀은 연구를 하는 식으로. 그래서 몇 주 만에 완성을 하고.. 교체하기로 했죠 개발팀들은 따로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용하느라 좀 힘든 것들 - 플러그인들 문제-.. 2015. 4. 19.
유나이트 Unite 2015 첫째날 1 유나이트 2015 를 왔습니다. 지난번 2014때는 못왔기 때문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방문 그리고 선물을 챙겼습니다. 여러 부스를 돌면서도 선물을 챙겼구요.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끗 ... 미안합니다 낚시였습니다. 그럼 제대로 쓰기 시작해서. 예상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인기있을법한 강연에만 너무 사람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기있을법한 강연이란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필요한 강연이라는 거죠 키노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 창시자의 키노트. 누구나 알고 있는 유니티 5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뭐가 좋아졌고 뭐가 좋아졌고 블라블라... 이어서 유니티 5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회사인 카모플라쥬의 디자이너도 ... 카모플라쥬의 프로젝트인 리퍼블릭은 조만간 어셋 스토.. 2015. 4. 18.
비엘북스에서 책이 출간됩니다. "Game Graphics : 3D Technical Art" 비엘북스 사장님의 열정이 장난 아니시죠... 보통 이런 책 내는거 아티스트 분들은 다들 귀찮아 하시는데.. 사장님이 얼마나 열심히 뛰셨는지 눈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저는 사실 중간에 오해가 좀 있어서 ㅎ 원고가 없고 인터뷰만 있는 줄 알고 인터뷰만 드렸다가 나중에 원고를 부랴부랴 쓰느라고 좀 고생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당대의 존잘님들에게 둘러쌓여 압사당하는 느낌이라니... 크흑...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014. 11. 25.
세라잼 (CERAGEM) Master V3 척추 전문 안마침대 세라잼 CERAGEM MasterV3 본 리뷰는 투데이스피피시(TodaysPPC) 와 세라잼(CERAGEM)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리뷰입니다. 척추는 인간의 몸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당장 기본적으로 척추는 몸의 기둥이고, 충추신경계인 척수를 보호하는 등 대충 생각해 봐도 엄청나게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일을 하고 있지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38768&mobile&cid=51006&categoryId=51006#TABLE_OF_CONTENT5 그리고 요즘 현대인들은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운동량이 줄고, 허리에 심한 하중이 걸리게 되면서 허리디스크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서 있을때 보다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을.. 2014. 11. 22.
Max2015 의 ShaderFX 맥스 2015에 ShaderFX가 들어갔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직접 써 보니 뭔가 이상하다. 예전부터 Max가 게임쪽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게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ShaderFX를 보면 더 그런듯. 예전 ShaderFX는 정말 깔끔했는데... 일단 2015 에서 ShaderFX를 실행해 보자. 일단 Max는 요즘 자체 렌더러를 미는 느낌이라, DirectX로 바꿔줘야겠지. 바꿔주고 나면 기본 FX 파일이 적용되고, ShaderFX 버튼이 생긴다. 그래서 실행하면...그건 좋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다양한 의문점이 생긴다. 1. 지금 만든 Shader의 FX코드는 어떻게 보는가? ShaderFX 의 그래프의 Export는 가능하지만, 정작 FX 파일로의 익스포트가 안보인다. 그러다보니 .. 2014. 11. 9.
게임학과에서 강의해보니..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획이 엉망으로 나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그런가? 그동안 배웠던게 뭐길래? 라고 생각해 보다가 학생들에게 제일 처음 가르쳐야 할 것은 '게임이 뭔가' '왜 게임이란 존재가치가 있는가 ' 라는 철학이라는걸 깨달았다. 많은 학생들이 게임이란 '돈을 벌기 위한 기술' 로만 접근하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러니 기획부터 저 모양이지. 그리고 그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은 ,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배끼기만 해도 성공했다라고 인정해주는 업계의 비도덕성부터 시작한다. 결국 사회 기본부터 문제이긴 하다는게 더 괴롭다는 거지. 학생 잘못은 당연히 아니다. 창의적인 재미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현실과 타협 나는 게임이 소설이나 영화와 이상으로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고..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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