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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생각날때마다/리뷰좀 찌그린거

한성컴퓨터 underKG TFX245

by 대마왕J 2019. 6. 29.

제 메인컴을 바꾸면서, 이번에는 가성비로 유명한 한성컴퓨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예전 인민에어때 좋은 기억을 살려, 보스몬스터를 선택할까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선택 못하다가 이번에는 

RTX 가 지원되는 가벼운 TFG256이 나와서 구입, 매우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마눌님의 업무용 노트북도 필요하게 되어서 - 여전히 인민에어를 쓰다가 - 이번에 입사 축하겸 업그레이드를 해주느라 기웃대던중,  underKG TFX245를 알게 되어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1kg (...언더kg 이라며..) 의 무게과 도발감 넘치는 네이밍과 광고를 보고 어디 이번엔 어떻게 또 놀라게 해주려나.. 싶어서 구매를 했습죠 

 

일단 크기나 디자인은 합격점 ... 이랄까 

아무것도 없는 상판이 커스텀 유혹을 불러 일으킵니다. 

사과마크라도 하나 붙이고 싶은 ... 

 

아쉬운점은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힐링쉴드 외부 스킨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한성컴퓨터 측에서 노력을 좀 해서 (?) 힐링쉴드 스킨이 나올수 있게 힘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TFG256도 좀 .. ) 

 

무게는 1kg으로 아주 가볍고 좋습니다. 그렇다고 인민에어처럼 플라스틱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적절한 금속재질이 내구도의 신뢰성을 보여줍니다. 

 

성능이야 사실 이 사진 하나만으로 더 설명할 필요가 ... 

초 고성능 노트북은 아니지만, 일반 작업용으로는 차고 넘치고 (게다가 메모리 이벤트 기간이라 16기가) 

MX150으로 마눌님이 게임에 욕심이 생겨도 어느 정도 타협하고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 참고로 underKG 모델중 MX250이 달려 있지 않고 인텔 그래픽 카드만 달려 있는 녀석이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인데, 그 금액이라면 역시 외장 그래픽이 달린 녀석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건 성능은 이 가격대라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무래도 저렴하게 하기 위해 고급형으로 칼라풀한 백라이트는 아니지만, 업무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키보드 백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라이트는 진짜 어두운데서 써보면 이보다 소중한게 없죠

 

 

 

 포트는 양쪽에 USB 3개, (하나는 usb 2.0) 흐드미(HDMI) 와 USB-c 포트, 전원, 캔싱턴 락, 이어폰/마이크 겸용 잭과 유선 랜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은 다소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덮개의 마감도 조금 미묘하지만 쓸만한데, 

저 부분이 양쪽에 막혀 있는게 좀 허술합니다. 

가격 때문인지 SD 리더기도 빼놨고요 

 

그리고 생각지 못한 단점이.. 많은 리뷰에서 읽어봤는데 왼쪽 USB가 이상할정도로 깊이 들어가 있는데다가 

이상할정도로 빡빡해서 짧은 USB 동글 같을걸 끼우면 손으로 뽑기 힘들정도가 됩니다.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만 그래요. 뭐 어차피 짧은 동글만 아니면 힘차게 끼고 뽑으면 잘 작동은 되는데 (첨엔 잘 들어가지도 않아서 불량인줄) 

점점 쓰면서 나아지긴 하겠죠. 이 점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미려하고 얇은 베젤은 모니터를 훨씬 커 보이게 합니다. 실제로 보면 꽤 시원합니다 

 

올려놓은 키티자석은 시리얼 숨기기 위한 겁니다 

바닥의 방열 처리 상태도 꽤 만족. 팬을 최고로 올리면 비행기가 날라가지만 설정으로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바닥 양쪽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푹신한 바닥에서 작업할 때에는 조금 압력을 주면 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주의할 점입니다 

 

언제나 가성비로 실망시켜주지 않는 한성이지만, 그 아슬아슬한 정도를 더욱 더 잘 맞춰가고 있는 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중소기업 노트북은 이정도 틈새시장을 잘 개척해야지요 

AS도 꽤 친절한 편이고, 내장 제어 소프트웨어도 꽤 괜찮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저는 일단 추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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