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네요 묵는 호텔에서 유나이트가 열린다는건
편한 복장으로 슥슥슥 나와서 유나이트를 갈 수 있다는 것도 상당한 맛입니다.
아참. 지금 이건 유니티 우수 마스터즈 선정으로 , 유니티 해외 컨퍼런스를 참관하는 중입니다.
뭔가 해외여행의 기분인건가!! 라는 마인드이지만 사실 호텔에 갇혀서 숙제하느라 정신없는 느낌 ...
뭐가 되었건, 해외 컨퍼런스 참관은 좋은겁니다. 사람들이 다 영어로 얘기하고
일단 왔으니 등록을 합시다.
일단 등록을 해야겠지요. 제 옷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티셔츠는 이렇게 얻게 됩니다. 뭔가 제 이름이 틀리게 기입이 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다는 사실.
싱가폴 유나이트 강연장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호텔 2층의 작은 홀 4개로 이루어져 있고, 로비에는 커피와 간단한 쿠키가 제공되며 협력업체의 광고 부스가 나와 있습니다.
아시아의 굉장한 중심국가로 소문나 있는 싱가폴의 유나이트 규모치고는 조금 작은 느낌었습니다.
그냥 제가 너무 코엑스에 익숙해 있는걸로.
세션은 첫 날이라 그런지 본격적이라기 보다는 몸풀기 세션이 주를 이루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초 트레이닝 세션이라던가, 매우 제네럴한 내용이었습니다. 인구가 500만이고 크기가 서울보다 약간 큰 크기인 도시국가 싱가폴이라서 게임 개발자가 많지 않은 걸까요?
협력업체로 나와있는 아수스의 이 노트북은 정말 탐나더군요 - 담당자가 저를 알아봐서 더욱 더 놀랐습니다. 베트남에서 제 강연을 들었다고 ... (쑥스
일단 저도 몸풀기 세션으로 간단하게 여성 게임 디자이너(기획자)의 이야기를 듣는 세션에 들어왔습니다. 자신이 플레이어에서 어떻게 개발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일대기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게임 개발에 대한 경험의 말을 들었고, 지금은 UBI 싱가폴에서 레벨 디자인을 하고 계시는군요. 흠 .. 유니티에 대한 내용은 특별히 없었던 걸로 ..?
오전 세션은 사실 중요한 세션이 없었고 키노트를 기다리면서, 점심시간이 되어서 도시락을 나눠주는 곳에 줄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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