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니티 엔진

Asset Review - Toony Colors Pro 2

by 대마왕J 2019. 9. 26.


Toony Colors Pro 2 입니다. 

셀 셰이딩 을 위한 셰이더 어셋으로, 다양한 셀 셰이딩 효과가 들어있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상깊은 그래픽을 보였던 Sonder 에서도 쓰였고, 많은 흥미로운 기능들이 들어있는 셀 쉐이딩쪽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일단 간단한 소개 내용은 다음과 같군요 


Toony Colors Pro 2 is a collection of stylized shaders and tools.
Making your Unity game stylized has never been so easy!

Toony Color Pro 2는 스타일라이즈 쉐이더와 툴입니다. 당신의 유니티 게임을 스타일라이즈하게 만드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Includes:
● Unified Material Inspector: selects the correct shader based on your settings

통합 메터리얼 인스펙터 : 당신의 셋팅에 맞는 셰이더를 선택하세요 
● Shader Generator Tool: create your own custom shader choosing among dozens of features

셰이더 제작 툴 : 여러 개의 기능들 중 선택해서 당신의 셰이더를 만드세요 
● Desktop/Mobile Versions of the Shaders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셰이더들이 있습니다. 
● PBS Version of the Shaders supporting Metallic and Specular workflows

물리 기반 셰이더 지원 : 메탈릭과 스페큘러 워크플로우를 지원합니다. 
● Smoothed Normal Tool: fixes broken hard-edge outlines

스무스 노말 툴 : 하드 엣지 아웃라인 브로킹 (주: 셀 쉐이딩 할때 하드 엣지를 쓰면 아웃라인이 끊어지는 현상) 을 고쳐줍니다 
● Texture Ramp Tool: easily create ramp textures and see the changes in real-time on your materials

텍스쳐 램프 툴 : 램브 텍스쳐를 쉽게 만들고 실시간으로 메터리얼에서 바뀌는걸 볼 수 있습니다. 
● Water Template: generate your own stylized water shader with depth-based effects, reflections, and more

물 탬플릿 : 깊이 기반, 반사 등등의 스타일라이즈(셀 쉐이딩 스타일) 물 쉐이더를 만듭니다. 


일단 이 툴의 (셰이더 모음집이라고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은 상당히 깊고 방대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면 왠만한 게임의 셀 셰이딩 - 굳이 셀 셰이딩이라고 한정할 필요 없이, 스타일리쉬한 그래픽쪽에서는 - 에서의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채울 수 있는 정도입니다. 


욕심같아서는 메뉴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리뷰해보자! 라고 생각했지만 

받아서 분석해 본 결과, 만약 그렇게 쓰기 시작하면 책한권 분량의 리뷰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인상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분석하기로 빠르게 결정하였습니다 





기본으로 포함된 다양한 셰이더 


예제 파일에는 이미 만들어진 셰이더가 있고, 

또한 바로 사용할 수 있게끔 기존에 만들어진 셰이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물리 기반 환경에서 돌아가는 셰이더도 만들 수 있고, 구형 방식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사가 필요하거나 맷캡으로 처리하는 버전도 있습니다. 이거라면 정말 웬만한 기기에 거의 다 대응 가능할 정도. 




셰이더 제네레이터 


기본으로 포함된 셰이더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수의 셰이더를 가질 수 있습니다만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이 툴에는

'셰이더 제네레이터' 까지 구비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좀 만져보니 이게 꽤 물건입니다. 



셰이더 제네레이터는 기존의 셰이더를 가져와서 개조할 수도 있고, 새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이팅 방식도 바꿀 수 있고, 음영 스타일도 바꿔서 만들 수 있습니다. 반사나 맷캡, 노말이나 테셀레이션, 칼라 마스크, 알파 블렌딩과 테스팅, Z 값과 컬링등 ... 거의 간단히 메뉴로 만들어 놓은 엠플리파이드 셰이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문서에서도 충실히 설명하고 있어서, 이거 하나만으로 상당히 깊은 대응이 가능합니다. 




깊이기반의 물 셰이더 지원 


이거 하나만 따로 팔아도 될 레벨입니다. 

동적으로 깊이기반의 충돌을 인식해서 포말이라던가 깊이별로 달라지는 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리쉬한 이펙트 만들때에도 괜찮을 정도 






스무스 노말 제네레이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툴의 가장 대박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툴은 포스트프로세스 기반이 아닌, 2pass 기반의 외각선을 구현하고 있는데, 

이 방식의 단점은 각진 하드 엣지에서 버텍스가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하드엣지를 사용하지 않고 스무스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셰이더 스타트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툴을 이용하면 하드엣지를 사용한 상태에서 끊어지지 않는 외각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리는 스무스한 노말을 생성해서 따로 저장해 주는 방식인데, 이 노말을 저장할 때 버텍스 칼라에 할건지, 탄젠트에 할건지 UV2에 저장할건지를 선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버텍스 칼라나 탄젠트, UV2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다른곳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세심한 옵션입니다. 




램프 제네레이터 


램프 방식의 셀 셰이딩은 팀 포트리스2에서 사용되었던, 룩업 텍스쳐를 통한 라이팅 기술입니다 

https://steamcdn-a.akamaihd.net/apps/valve/2007/NPAR07_IllustrativeRenderingInTeamFortress2.pdf


이를 위해서 필요한 램프 텍스쳐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글은 다음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hulin28ho.tistory.com/133?category=822622









물론 Toony Colors Pro 2의 단점도 있습니다 


1. 방대한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방대하고 세밀하기 때문에 옵션도 많습니다. 즉 이 말은 '제대로 알고 쓰지 않으면' 곤란한 경우가 생갈 수도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고, 기본지식이 없으면 이 수많은 메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추천하는 지식수준은, 셰이더를 어느 정도 작성하실 수 있는 정도의 지식수준이 아니면 이 수많은 메뉴와 옵션에 대해 잘 알수 없을 것입니다. 그냥 간단히 편하게 셀 셰이딩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은 좀 더 저렴한 다른 셰이더를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2. 디퍼드 셰이딩 모드로 동작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디퍼드 모드로 해도 포워드 모드로 얹혀져서 돌아갑니다. 디퍼드에 다른 스타일의 셰이딩일 통합하는것은 원래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이건 뭐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지요. 디퍼드에 통합되지 않는게 특별한 단점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 가치는 있는 툴인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스타일리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이 녀석을 이용해서 기본형이라도 만들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