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 코렉션은 어째서 생긴 걸까?
- 감마 코렉션의 시작
"감마 코렉션은 예전 모니터인 CRT (전자총을 이용하는 브라운관 모니터) 의 특성에 기인한 것이다 "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일단 이것도 영 의미없는 말은 아닌 듯 싶은데, 어쨌거나 주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0%90%EB%A7%88_%EB%B3%B4%EC%A0%95
이건 예전에 저도 어느 책에서 읽었었단 말이죠. 기억은 안나는데.
이것은 예전 모니터인 CRT 모니터에서는 이미지가 좀 어둡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 뭐 그런 스타일의 얘기였는데. 됐습니다. 주 이유가 아닌 듯 하니까. 어쨌거나 됐어요. 요샌 LCD나 LED잖아. OLED도 나오는 시대에
중요한건 마음이니까요. 됐어요.
뭐 그래서 진짜 이유는 '인간의 인지 능력의 특성' 때문입니다. 1
일단, 사람이란 상당히 훌륭한 빛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 밝기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민감합니다. 모니터 따윈 상대가 안 될 정도로. 2
특히 사람의 눈은 '어두운 부분' 에서의 명암 체크가 더 민감합니다!!!! 3
여기 증명을 한 번 해보죠. 웹에서 잘 될지 모르겠지만. 모니터 차이도 크고. 사람의 감각을 가지고 노는건 어려운 일이예요. 하지만 노력해 볼께요
자, 검은 화면 사이에 3장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각 이미지의 색은 각각 25,27,29 입니다. 4
검은 배경 사이에 있어야 잘 보여요. 그래서 일부러 검은 화면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모니터에 가급적이면 바싹 달라붙어서 흰 배경이 안보이도록 봐주세요. 그래야 보입니다.
그렇게 하면, 저 3가지 색이 구별됩니다. 어두운 부분에서의 미세한 색 변화가 보인다는 거지요.
그럼 뭐 반대로 해 보죠. 밝은 부분으로 똑같이.
위 그림은 완전히 반대로 한 겁니다. 완전히 흰 부분에 , 가운데의 이미지의 칼라는 각각 230,232,234 5
잘 들여다 보세요. 모니터에 눈을 가까이 대고... 자...
빨려든다 빨려든다
어떤게 잘 구분이 되시나요??
어두운 부분이 구분이 더 잘 되시지 않나요? 아님 큰일인데
- 베버의 법칙 : 감각기에서 자극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는 처음 자극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자극을 받아야 된다는 법칙. 베버의 법칙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조용한데서 이야기할 때보다 음악 콘서트장에서는 더 큰소리로 이야기해야지만 서로 알아들을수가 있고 밤에는 달이 보이지만 낮에는 태양 빛의 자극이 세기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는다.http://ko.wikipedia.org/wiki/%EB%B2%A0%EB%B2%84%EC%9D%98_%EB%B2%95%EC%B9%99 [본문으로]
- 이것을 다이나믹 레인지 (Dynamic Range) 라고 합니다. '명암비' 라고도 하지요 [본문으로]
- 빛에 한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베버의 법칙은 인간의 모든 감각에 적용되니까요 [본문으로]
- 256 칼라의 10% 부분입니다. [본문으로]
- 이번에는 256칼리의 90% 영역이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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