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해 보면 시계란 것이 필요 없어진지 꽤 되었습니다. 

어차피 요샌 다들 핸드폰을 가지고 있고, 시간을 알고 싶으면 핸드폰을 보면 되거든요 

그렇다보니 시계의 본래의 의미는 퇴색되고, 이제는 패션 아이템 아니면 스마트 밴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리뷰할 기기는 (주) 퓨전에프엔씨의 FITCOACH Go EX 입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에 간편한 기능을 자랑하는 기기인 듯 하군요 



본 리뷰는 투데이스피피시와 (주) 퓨전에프엔씨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포장 및 외관


포장이나 외관은 일단 흔히 생각할 만한 모양입니다. 

평범한 종이 박스에, 평범하지만 약하지 않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특징이 적혀 있고요 


아무래도 이름에서 짐작하건데, 피트니스 + 코치의 합성어로 운동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밴드인 듯 합니다. 

큰일이다 ... 난 운동 전혀 안하는데... 



기본적인 특징은 이렇게 적혀 있군요. 역시..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기였어... 

저같이 운동 안하는 사람에게도 쓸모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그리고 박스에는 안적혀 있지만 IP67의 방수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이게 더 중요하니까 이거 먼저 조사할래요 


https://en.wikipedia.org/wiki/IP_Code


IP67은 대충 이렇군요 

일단 방진은 6레벨. 먼지에 대한 완벽 보호 

방수는 7레벨 . 수심 1미터 이내에서 일반적인 상태 30분까지 보장함. 


참고로 이 정도 수치는 갤럭시 S5랑 아이폰7 에 적용된 것과 같은 등급입니다. 

뭐 일단 샤워는 문제없다는 얘기겠고... 수영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그래도 수영은 약간 불안할 것 같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꺼내봤습니다. 어라 약간 당혹스럽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라고는 시계 (피트니스 밴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시계일뿐...) 와 얇은 메뉴얼이 전부입니다. 

보통 이런건 충전 케이블이나 그런것도 들어 있지 않던가요



다행히도 매뉴얼은 얇은데도 불구하고 무척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있어야 할 내용은 전부 제대로 잘 집어 넣었네요 

네 이게 구성물의 전부입니다. 네네네 



위에는 얇은 보호필름이 붙어 있고, 작동법에 대한 기본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버튼 하나 없는, 그야말로 단순한 외형입니다. 





아래에는 핀 두 개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흐음.. 개인적으로는 저 핀 방식에 대해 안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기어핏 초기 버전에 저 핀 하나로 되어 있었는데, 무거운 가방을 매고 있다가 벗을때 가방끈이 손목을 타고 내려오면서 훑어 버리면 저 핀이 빠져 버리곤 해서 분실한 적이 있었고, 오래 쓰다보니 저 은색 부분의 코팅이 벗겨져서 내부가 노출되면서 피부병이 생긴 적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줄을 바꾼다 쳐도, 첫 번째 문제는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그 때문인지 요즘 스마트 와치들은 한 번 구멍을 통과시켜 끼운 다음에 저 핀을 끼우게 2중으로 되어 있던데, 그렇게 되는 줄을 팔아주면 좋겠습니다. 




무게는 아주 가볍습니다. 기능많은 스마트 와치들은 굉장히 무거워서 부담이었는데, 이 녀석은 뭐 간단하고 가볍고 그러네요 예전에 써봤던 기어3라던가 애플와치들도 저에게는 상당히 무거웠었습니다 



안쪽에는 당연하게도 센서부입니다. 심박수 체크할때는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아래에는 이렇게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보니까 칼라로 된 줄을 살 수 있는 모양이더군요 



제 손목이 왠만한 여자분들 손목만한데, 이 정도 느낌입니다. 별로 뭐 부담은 없습니다.




 어느새 길게 눌러졌는지 파워가 켜졌네요.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조작해 봅니다. 

 



화면을 드래그해서 위아래로 조작하고, 필요해 보이는 기능은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조작합니다. 

재미있는건 옆으로 조작할때 왼쪽 드래그를 하건 오른쪽 드래그를 하건 그냥 화면은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화면은 OLED 로 되어 있고 단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와치들은 기능이 화려하지 않은 쪽을 선호합니다.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배터리도 작고, 때문에 하루를 겨우 버티는 기기들이 많았는데 이 기기는 한 번 충전하면 5~7일은 간다고 하니까 납득이 갑니다. 

 

화면부는 유리는 아무래도 아닌 것 같고 플라스틱 느낌이 납니다. 나중에 긁힐 때가 좀 두려운데요. 보호필름이라도 사서 붙여야 할까요?




심박수 체크를 해 보았습니다.




줄은 고무래서 그냥 잡아당겨 빼면 기기를 분리할 수 있는데, 아앗...! 

흔한 핸드폰용 5핀도 아니고 그냥 USB가 냅다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윗면을 빼는 것보다는 아랫면을 빼는걸 추천합니다. 머리쪽에 USB가 달렸거든요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진동과 함께 충전마크가 뜹니다. 




어플설치와 페어링


스마트 와치니까 페어링이 없이는 의미가 없지요. 

어셋 스토어에서 '핏코치GO' 를 검색하시거나, 메뉴얼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셔도 됩니다. 

IOS 버전도 충실히 준비되어 있군요 

 

 

 

 

일단 로그인을 하고 남성인지 여성인지 정해줍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개인정보를 넣어줍니다

물론 지금 보이는 정보는 기본정보로, 제 개인정보랑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ㅎ

 

 

에... 보통과 건강하지 못함 사이는 없는 겁니까?

 

 

이번에는 기기와 페어링할 차례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고 근처에 두면 문제없이 찾습니다.

 

 

 

 

연결이 되었습니다. 흐음 네 뭐 일단 여러 가지 정보들이..... ㅎ 연동이 됩니다.

 

 


이렇게 연결해 두면, 폰의 메인잠금화면에 계속 떠 있습니다. 저거 어떻게 없애는지 모르겠군요

 

 

뭔가 개구리가 캐릭터입니다 ㅎㅎ 귀엽네요

 

이렇게 연결은 끝난 상태입니다.

문자를 비롯, 카톡등과도 연동이 잘 되네요. 물론 이모티콘 같은것이 넘어오진 않지만 기본적인 작동은 잘 됩니다.

이제 다음에는 며칠동안 써 보고 나서 봐야겠지요

 


실사용하기

 

기본적으로 시계화면은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정보도 충분하고 디자인도 무난합니다.

단 기본으로 들어있는 3개 정도의 다른 디자인은 그다지 좋은 디자인은 아닙니다. 기본이 제일 나아요

 

 


밝기 조절같은 매뉴도 없고 기본 밝기도 굉장히 밝은 것은 아니어서 밝은 낮 밖에서는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스크린 터치는 길게 해야 켜집니다. 나머지 손들기나 손목 돌리기도 무난히 작동하는군요.

정말 저렴하고 있을 기능은 다 있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여러 가지 경로로 검색하다가 알게된 여담인데, 동일 제품이 다른 회사에서 다른 이름으로 팔리는 버전도 있군요 


앱까지 똑같습니다. 정말로 회사와 제품명만 다를뿐. 같은 회사에서  OEM을 납품한 것 같네요 

 

 


 

 

앱을 연결해서 며칠 사용해 본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림기능


 

   



알림기능은 문자나 카톡, 트위터 등도 연결해 놓으면 알림이 잘 옵니다. 비록 텍스트 뿐이지만 문구도 충실히 잘 보이고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조작이 간단하면서도 익숙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별로 어려움 없이 잘 쓸수 있습니다. 단 8개까지밖에 보이지 않고, 이모티콘 같은 것은 당연하게도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조작할때 옆으로 스와이프가 좌/우가 되지 않고 무조건 오른쪽으로 화면이 넘어간다는 것은 약간 불편해 보입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카톡이 올 때 중지시킨다던가 하는 메뉴도 없습니다. 무척 단순하고 직관적이지만 극장에서 계속 징징 손목이 울리니 집중하기 힘들긴 하더군요. 물론 메뉴로 들어가 방해 금지 모드를 켜면 되지만 꽤 찾아 들어가는 위치에 있어 조금 귀찮네요. 


운동 설정 


 



 운동 설정에서 약 20여종의 운동 중 목표를 설정해 놓으면 핏코치 기기에서도 선택할 수 있고, 기기에서 현재 운동을 설정하고 움직이면 그 목표 운동을 이루었는지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저 그래프에서 연한 색의 그래프가 목표 수치입니다. 

저는 하루 5000 걸음이라도 걷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생은 틀린 듯 하네요 ... 


특정 운동을 시작할 때 핏코치에서 설정해 주면 그 운동하는 동안에 소모된 칼로리양이나 거리 등등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수면 기록



  



자동으로 수면 기록도 해 줍니다. 

얼마나 깊게 잤는지, 얕게 잤는지 기록을 해 준 다음 SNS에 공유할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저는 제대로 6시간을 자 본 적이 거의 없네요 ... 올빼미처럼 잠이 부족합니다... 따흐흑... 


알림



  


평범한 알람 기능입니다. 핸드폰의 스케쥴이나 알람 기능과 연동되면 좋겠지만 수동으로 입력해 줘야 해서 쓰기 귀찮습니다. 

게다가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고, 진동도 약한 데다가 몇 번 울리지 않으니 기상용 알람으로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심박수 측정


  



아직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르는 거의 유일한 기능입니다. 

심박수를 체크하긴 하는데 이게 기록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운동 셋팅을 해야 하나.. 





그 외에도 너무 오래 앉아 있을 때 알려주는 스트레칭 알람이라던가, 

진동의 리듬과 횟수들을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들 소소한 기능들이 더 있습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제어하거나 음악을 컨트롤 한다던가.. 기타 게임과 연동되는 기능같은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시간과 알림, 운동에만 특화되어 있는 기기라는 느낌이랄까요 


 


 

결론

 

핏코치 GO EX는 운동에 최적화된, 간단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잘 만들어진 기기입니다.

화려한 기기보다는 이렇게 전적으로 필요한 기능에 충실한 기기가 확실히 좋은 점도 있지요. 

너무 무겁거나 , 너무 화려해서 배터리가 금방 닳거나 하지도 않는 점이 특히 제품의 목적성을 확실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좀 더 화려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워치류들은 너무 무겁거나 배터리가 하루 정도밖에 가지 않아서 무용지물이었던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러므로 이 제품은 스마트밴드의 입문용으로 추천해줄만한 제품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랩의 결속 부분의 불안함이 좀 수정되거나, 다른 결속 방법의 스트랩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면 좀 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무 재질은 여름에 살짝 땀이 차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액정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데다가 플라스틱이므로 흠집이 걱정되는 제품입니다. 액정보호지를 꼭 구매하거나 해서 보호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장점


가볍고 사용하기 쉽다 

깔끔한 OLED 화면

저렴한 가격

운동에 특화되어 있는 단순하지만 명료한 기능성

USB 충전포트가 기기에 내장되어 있다 

배터리 시간이 오래간다 



단점


고급스러운 기능이 들어 있지는 않다 

시계 스킨이 다양하지 못하다

스트랩의 결속부분이 걱정된다

스트랩이 땀이 찬다 

액정이 플라스틱이라 흠집 및 파손이 걱정된다 

낮의 야외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리뷰좀 찌그린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핏코치 (FITCOACH) GO EX 리뷰  (0) 2017.09.11
GDC2017 2일차  (0) 2017.03.01
GDC2017 첫날  (0) 2017.02.28
BMW JOY FESTIVAL  (0) 2016.09.25
Virtual Reality Summit 유니티 부스 관람기  (0) 2016.06.26
유나이트 Unite 2015 첫째날 2  (0) 2015.04.19